[푸드경제신문 김은경 기자] 17일 '요정재형'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다비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재형은 강민경을 소개하며 "저를 유튜브 세계에 입문하게 한 장본인이자 어떻게 보면 유튜브 선구자다. 제게 유튜브 세계를 2년 동안 전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민경을 선생님이라고 칭하며 "민경이가 술 마실 때마다 유튜브 시작하라고 2년을 계속 얘기했다. 그래서 요정식탁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강민경과 이해리는 "오빠는 보여줄 게 너무 많은 사람"이라며 정재형이 유튜브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재형은 "민경이가 나 유튜브 하라고 매일 일장연설을 했다"며 "그래서 내가 유튜브 하고 나서 민경이한테 고마운 마음이 되게 크다"고 했다. 이어 "왜냐면 아무래도 내 나이대 연예인은 사실 대중과 조금 멀어지지 않나. 이적처럼"이라며 갑자기 절친 이적을 소환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재형은 "약간은 이런 게(유튜브) 낯간지러운데 내가 유튜브를 다른 사람보다 수월하게 시작했던 건 민경이 교육 덕분"이라며 거듭 강민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22년 12월 유튜브를 시작한 정재형은 현재 3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도 30개 이상이다. 최근에는 고현정, 조승우, 김고은 등의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그중에서도 고현정의 영상은 520만 회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은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