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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구눙물루 국립공원 '웰컴 투 더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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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구눙물루 국립공원 '웰컴 투 더 정글'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3.02.1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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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그리워서, 동말레이시아’ 스페셜 3부
라플레시아,바쿠테 음식점,클립클립,맹그로브,구눙물루 국림공원,클리어워터 동굴 여행
[세계테마기행] 3부. 웰컴 투 더 정글 
[세계테마기행] 3부. 웰컴 투 더 정글 

[푸드경제신문 김은경 기자] 오늘(2월 15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 ’자연이 그리워서, 동말레이시아’ 3부 ‘웰컴 투 더 정글’ 편이 방송된다.

 

EBS ‘세계테마기행-’자연이 그리워서, 동말레이시아’ 스페셜 방송에서는

자연이 주는 보물에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

키나발루산의 일출부터

원시 부족의 손길이 닿은 음식까지

 

자전거 여행가와 떠나는 동말레이시아의 구석구석

키나발루산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코타키나발루

열대 우림과 푸른 바다의 매력을 품은 땅 따와우.셈포르나

거대한 정글과 신비한 동굴 속으로 물루

어촌 마을의 풍요를 맛보는 곳 라와스

열대림을 품은 땅과 보석 같은 바다로 지금 출발합니다

 

1년 내내 꽃이 피는 열대의 나라, 말레이시아. 하지만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꽃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Rafflesia)다. 이 꽃은 꽃이 피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데, 개화기간은 3일에서 7일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사람들 중에도 꽃을 보지 못한 이가 많다고 한다. 3송이의 라플레시아가 핀 정원이 있어 찾아 나선 길. 꽃의 지름이 1미터에 이르고, 무게가 10킬로그램이 넘는 꽃의 위용을 확인한다.

비오는 밤에 손님들로 북적이는 한 바쿠테(Bak kut the) 음식점으로 향한다. 바쿠테는 말레이시아로 건너온 중국인 이민자들에 의해 전해진 중국식 돼지 갈비탕이다. 부위별로 나누어진 고기와 뜨끈한 육수를 맛보면 몸과 마음까지 든든해진다. 말레이어로 클립클립(Kelip Kelip)이라고 부르는 반딧불이를 보러 출발한다. 어둠을 헤치며 나아가 도착한 맹그로브(Mangrove) 숲. 손전등이 보내는 신호에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든다. 노란 반딧불에 둘러싸여 황홀한 순간을 경험한다.

이제 정글로 향한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구눙물루(Gunung Mulu) 국립공원. 공원의 50%가 넘는 면적이 여전히 미지의 땅으로 남아 있다. 해마다 크고 작은 동굴이 발견되는 정글 속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클리어워터 동굴(Clearwater Cave)이다. 마시면 젊어진다는 전설이 있는 강이 만든 신비로운 동굴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이곳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굴은 사슴 동굴(Deer Cave). 염분 있는 바위를 찾아온 사슴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 동굴을 특별하게 하는 것은 동굴의 오랜 주인 박쥐들이다. 그 종류만도 12종에 달하고 수는 300만 마리가 넘는다. 해질 무렵 먹이를 찾아 동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장엄한 대자연의 움직임을 두 눈에 담아본다.

이날은 황인범 자전거 여행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세계 곳곳의 생생한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방송시간 : [1TV] 월~목 저녁 8시 40분(본) | [1TV] 일 오후 5시 30분(재) | [1TV] 월~목 오전 6시 10분(전재).

/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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