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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의 명화] 화려한 자동차 액션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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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의 명화] 화려한 자동차 액션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3.01.21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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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 세계의 명화  
사진 = EBS 세계의 명화  

[푸드경제신문 이주석 기자] 오늘(21일) 밤 9시 40분 EBS1TV <세계의 명화>에서는 빈 디젤, 폴 우커 주연의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가 방송된다. 

범죄를 저지르며 수사기관에 쫓기고 있는 도미닉 토레토. 어느 날 여동생인 미나로부터 자신의 애인인 레티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도미닉은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레티의 사망 현장을 찾는다. 한편, FBI의 과격파 요원 브라이언은 범죄 마약 조직인 브라가 카르텔을 소탕하기 위해, 마약 운반책에 관련된 데이비드 박을 쫓는 데 열중하고 있다. FBI 요원들은 도미닉이 국경을 넘어온 걸 알게 되고, 레티의 장례식에 도미닉이 올 거라고 믿었지만 나타나지 않자 도미닉의 동생 미아를 소환하게 된다. 미아의 전 애인이었던 브라이언이 그녀를 발견하고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둘의 예전 앙금은 그대로이다. 지지부진했던 브라가 조직 소탕에 시한이 주어지면서 브라이언의 발걸음이 바빠진다. 도미닉이 레티가 죽은 현장을 조사한 후 그녀의 죽음과 관련된 데이비드 박을 찾아내게 되는데 이때 브라이언을 다시 만나게 된다. 박이 잡힌 후, 그를 이용해 브라가 조직의 마약 운반책을 모집하는 현장에 브라이언과 도미닉 두 사람이 잠입에 성공하고, 둘은 거리 레이스를 통해 마약 운반책으로 뽑히게 된다. 둘은 브라가 일당들을 속이며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마약 운반 도중 도미닉은 레티를 죽인 페닉스를 처단하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도미닉과 브라이언은 마약을 실은 차를 탈취한다. 우연히 도미닉이 브라이언과 레티가 연락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도미닉이 레티를 끌어들였다고 다그치자, 브라이언은 레티가 도미닉의 사면을 위해 정보원 역할을 한 것이라고 해명한다. 둘은 다시 친해지고, 브라이언과 미아의 관계도 회복될 기미를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브라이언은 직접 도미닉의 사면을 요청하고 FBI의 도움을 받아, 마약을 주는 대신 부르가가 직접 돈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조건으로 부르가를 협상 현장으로 불러내기에 이른다. 협상 작전은 불발되고 부르가는 멕시코로 도주한다. 힘을 합친 브라이언과 도미닉은 고성능 차를 마련하여 부르가의 본거지로 찾아가는데...

거리 레이스와 자동차 추격전 등의 액션 시퀀스가 백미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2009년 개봉된 본 작품은 브라이언 오코너 역의 폴 워커의 복귀작이다. 기본적으로 보편적인 우정과 사랑을 액션이 난무하는 전체 스토리에 담아낸다. 범죄 현장의 속고 속이는 짜임새 안에 시리즈 1편의 인물들을 최대한 살려내어 기존 시리즈를 부활시키는 역할을 한 영화이다. 간간이 범죄와 정의 그리고 애정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며, 초반과 후반의 액션 장면에서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유조차 탈취 신, 숨 막히는 거리 레이스, 총격 장면, 후반 동굴 자동차 추격 신 등은 최고의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또한 지금은 고인이 된 폴 워커의 모습을 보면서, 그가 맡은 수사 요원으로서의 애환, 과거의 개인사, 범죄 수사의 내면 등을 엿볼 수 있다. 사랑과 의리를 보여 주는 주인공들 그리고 사회의 악인들 속에서 다소 인간적인 측면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엄선한 추억의 명화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EBS1 ‘세계의 명화’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EBS 세계의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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