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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 김명민, 오달수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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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 김명민, 오달수 주연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2.06.0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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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액션 가족영화
[한국영화특선]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한국영화특선]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푸드경제 김은경 기자] 오늘(5일) 밤 EBS 1TV ‘한국영화특선’에서는 김석윤 감독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가 방송된다.

 

한국영화 발굴 프로젝트 EBS ‘한국 특선 영화’는 한국영화 70년을 빛낼 대표 작품들을 엄선하여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늘밤 ‘한국 영화 특선’은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 등이 열연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는 2015년 제작된 한국 영화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2월 개봉했다. 상영시간 125분.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정조 19년. 한때는 왕의 밀명을 받던 특사였으나 무슨 이유인지 왕에게 미운 털이 박혀 외딴 섬에 유배되어 버린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 찾아오는 이라곤 지난 날 함께 했던 파트너 서필과 매일 같이 동생을 찾아달라며 오는 어린 소녀뿐이다. 그러던 중 김민은 조선 전역에 불량 은괴가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잠자고 있던 탐정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결국 유배지 이탈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불량 은괴 유통사건과 행방불명 된 소녀의 동생을 찾기 위해 본격 수사에 착수하게 된다.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조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모의 여인 히사코로 인해 명콤비의 수사는 더욱 혼선을 빚는다. 과연 이들은 의문의 두 사건을 해결하고, 화려한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해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2011년 4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접수했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두 번째 시리즈다. 개봉 당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김명민과 오달수의 찰떡 호흡이 선사하는 코믹 연기 앙상블과 대한민국 최초 탐정극이라는 신선한 장르, 화려한 볼거리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웃음까지 설날 극장가에 더할 나위 없는 가족 영화로 사랑 받았다. ‘조선판 <인디아나 존스>’, ‘조선판 <셜록홈즈>’라는 별칭까지 생산하며 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더 강력해진 웃음, 더 거대해진 사건으로 중무장하고 돌아온 것.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화려하게 귀환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재미와 볼거리, 액션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전편에서 의뢰인과 탐정으로 만난 김민과 서필은 2편에서는 명실공히 찰떡궁합 명탐정 콤비가 되어 서로에게 완벽한 파트너가 되었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속마음을 딱 알아채는 환상의 콤비 김민과 서필은 거대해진 사건 앞에 의기투합한다. 전편이 관료들의 공납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 은괴 유통사건의 배후를 쫓는다. 여기에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까지 사상 최초로 두 가지 사건 해결에 나선 김민과 서필, 두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만큼 이야기와 액션 그리고 코믹의 사이즈가 커졌다.

왕의 총애를 받던 김민은 졸지에 유배지에 갇힌 신세가 되었지만 몸 속에 흐르는 탐정의 피를 들끓게 만든 사건 앞에 유배지 이탈을 감행한다. 도망자 신세가 되어 검계 무리와 관군을 피해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고, 하늘을 나는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겪게 된다. 그리고 1편 한지민에 이어 이번에는 이연희가 관객들을 유혹한다. 김민과 서필이 가는 곳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분한 그녀는 아름다운 미모와 신비로운 매력으로 김민과 서필의 수사를 미궁에 빠뜨린다.

 

[감독 : 김석윤]

‘올드 미스 다이어리’ ‘달려라 울엄마’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개그콘서트’ 등 KBS 대표 예능프로그램과 시트콤을 연출하며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인정받았다. 이후 JTBC로 이적해 간판 프로그램을 연달아 탄생시키며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날렸다. 2006년 <올드 미스 다이어리> 극장판으로 영화감독 데뷔.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로 470만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흥행 감독의 반열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연출작으로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2015),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2017), 드라마 <눈이 부시게>(2019), <나의 해방일지>(2022) 등이 있다.

 

[영화 개요]

감독 : 김석윤

출연 :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

제작 : 2015년

영화길이 : 125분

나이등급 : 15세

 

EBS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한국영화특선‘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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