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123명 추가 된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만 7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확진자 중 신천지 교인은 총 30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기준 전날 오후 4시에 비해 새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3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도 556명으로 확대됐다.
이날 새로 추가된 확진자 123명 중 신천지 교인은 신도는 75명으로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 전체 중 신천지 교인은 전날 231명에서 306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로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 75명의 신고지는 △대구 63명 △경북 7명 △경기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경남 1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1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규 확진자 123명을 지역별로 나누면 △대구 93명 △경북 20명 △경남 4명 △경기 2명 △부산 2명 △광주 1명 △제주 1명이다.
기타 역학 조사중인 확진자 신고지는 △대구 30명 △경북 13명 △경남 3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다.
누적 의사(의심) 환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924명 늘어난 2만2077명이다. 그중 1만60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039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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