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 운영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매주 진행

2020-01-06     박연화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짙은 구름 너머로 해를 찾고 있다

[푸드경제 박연화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공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겨울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는 공원의 역사속 이야기와 자연 생태적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동안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각각 진행된다.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의 이야기 및 이름의 유래, 남산의 새, 식물, 곤충의 이야기가,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공원의 숨겨진 이야기, 창녕위궁재사, 공주골 이야기, 나무의 생태 이야기가 펼쳐진다. 참가자들과 함께 공원을 걷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등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더하기 위해 참여자들이 옛 서당복인 쾌자와 유건을 입고 참여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남산공원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 벌꿀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는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매주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회당 30명 내외로 1인 3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