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마지막 주인공 이삼순 할머니 별세
2019-06-20 이연숙 기자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 이삼순씨가 지난 18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소의 주인이며 친구였던 고 최원규 할아버지가 2013년 세상을 떠난 후 6년 만이다.
누렁소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고 2011년 경북 봉화군 상운면 워낭소리공원에 묻혔다.
2009년 이충렬 감독이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를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 '워낭소리'는 국내 독립영화 최초로 관람객 292만명을 끌어모아 이변을 일으켰다.
이 할머니는 워낭소리공원의 할아버지 무덤 옆에 안치된다.
한편, 영화 '워낭소리'는 독립영화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 경북 봉화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