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비정규직 근로자 180명 정규직 일괄 채용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우리카드는  7일 "비정규직 근로자 180명을 정규직으로  지난 1일 일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우리카드가 지난해 10월 체결한 '노사 상생 협약'에 따른 것이다. 우리카드 노사는 당시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 일괄 전환 △청년 신규 일자리 확대 △근로시간 정상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 등 수익성 악화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도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내부 결속을 해야 어려움을 헤쳐갈 수 있다는 것이 경영진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우리카드는 그동안 파견직·사무 계약직 형태로 근무하던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진행해 총 180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