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란계 농가 계란에서 '카탑' 기준치 초과 검출

2019-01-21     정현 기자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기자]  정부는 산란계 농가의 계란 검사 중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농가가 생산한 계란에서 '카탑'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카탑’은 농작물에 나방, 파리 등 해충 방제용으로 사용하는 성분이다. 전남 안성농장으로 난각코드는 TAJ164, 검출량은 0.04(mg/kg), 기준량은 0.01(mg/kg)이다.

해당 농가는 인근 텃밭에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카탑’ 성분의 농약을 사용하였고, 축사에 해당 농약을 나방․파리 등 해충 방제용으로 사용하여 ‘계란’에서 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정부는 추정했다.
 
정부는 해당 농가에 보관 중이거나 유통 중인 부적합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