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룡 루지 테마파크' 올 봄 개장한다

2019-01-08     이연숙 기자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에 ‘공룡 루지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루지 테마파크는 소라면 죽림 안심산유원지에 14만 4789㎡(4만 3799평)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4월 개장 예정이다.

테마파크 내에는 루지뿐 아니라 야외 놀이공원, 실내 키즈파크, 체험학습장도 들어선다. 루지는 특수 제작된 카트를 이용해 트랙을 내려오는 레포츠로 탑승자가 직접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루지의 인기는 통영에서 증명됐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통영 루지체험장은 1년 만에 탑승객 180만 명을 기록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유심천온천리조트와 220억 원 규모의 루지 테마파크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는 루지 테마파크가 12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뿐 아니라 원도심 중심의 관광거점을 화양반도까지 확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