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지역 가게를 넘어 전국구 유명 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칠성동 제2본점에서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당근마켓을 활용한 마케팅 및 광고 방안' 무료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컨설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어깨동무지원센터가 사업체 지원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본 교육은 5일(화) 오후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민대영 어반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중고거래앱으로 시작, 지역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가게 홍보 및 종업원 구직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를 이용한 소상공인의 지역 광고 방안을 비롯해 가게 홍보, 지역 단골고객 만들기 등의 기본 소개 교육 및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한 무료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민대영 대표는 "여러 가지 온라인 플랫폼의 홍보 효과를 세분화해서 생각해야하는데, 광범위하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홍보를 하는 동영상 및 SNS플랫폼과 달리 당근마켓은 물리적인 점포 주변의 인접한 마케팅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설명하면서 “또한 홍보 창구의 ‘미디어 플랫폼’과 수익 창출의 ‘미디어 커머스’의 실질적 활용을 통한 매출 증대 노하우를 연구해야 한다"고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카페동이’ 남해용 대표는 "맛과 인테리어, 청결을 기본으로 하되 차별화되는 브랜딩과 지역 상권 분석을 고민하던 와중 당근마켓을 활용한 여러 사례 및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역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골목 상권 살리기를 위한 밀착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지원방법을 발굴하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 운영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역 가게를 넘어 전국구 유명 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