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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네마] '스타트렉 비욘드’-저스틴 린 감독, 크리스 파인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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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네마] '스타트렉 비욘드’-저스틴 린 감독, 크리스 파인 주연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2.06.0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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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분장상 수상작
[일요시네마] 스타트렉 시리즈 SF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푸드경제 김은경 기자] 오늘(5일) EBS1 ‘일요시네마’는 저스틴 린 감독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원제 : Star Trek Beyond)가 방송된다. 2017년 43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분장상 수상작이다.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 파인, 사이먼 페그, 조 샐다나, 재커리 퀸토, 칼 어번, 안톤 옐친, 존 조, 이드리스 엘바, 소피아 부텔라 등이 열연한 <스타트렉 비욘드>는 2016년 제작된 미국 영화로, 국내에서는 2016년 8월 개봉했다. 상영시간 122분. 12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5년간의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엔터프라이즈호. 임무를 수행한 지 3년째에 접어들자 대원들의 심경에는 여러 변화가 생긴다.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 제임스 커크도 함장을 그만두고 스타플릿 요크타운 기지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한다. 커크는 엔터프라이즈의 함장으로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원들을 이끌고 성운 지대에서 난파당한 함선을 구출하러 떠난다. 하지만 그곳에서 엔터프라이즈호는 벌떼처럼 많은 비행선의 공격을 받고, 외계인에게 침공당한다. 크롤이란 외계인과 그의 부하들이 찾는 건 엔터프라이즈호에 있던 한 유물. 엔터프라이즈는 결국 알타미드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고, 대원 일부는 크롤 일당에게 끌려간다.

커크와 살아남은 대원들, 본즈, 스팍, 스캇, 체코프는 알타미드 행성에서 제이라라는 외계인을 만나 구형 스파틀릿 함선 프랭클린호에 오르게 되고, 힘을 합쳐 납치된 대원들도 무사히 구한다. 하지만 크롤의 진짜 음모는 엔터프라이즈호에서 뺏은 유물로 강력한 고대 무기를 발동시켜 요크타운을 시작으로 행성 연방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커크 함장과 대원들은 크롤을 쫓아 요크타운으로 향하고, 크롤의 끔찍한 대학살을 막는다.

 

◆ 주제

새로운 자극이 없는 무료한 일상에 젖은 대원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너 나 할 것 없이 서로를 돕고 구하는 단결력을 발휘한다. 제임스 커크는 아버지를 따라 살기 위해 스타플릿의 대원이 되지만, 어느새 함장이 되고 세월이 흐르면서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게 된다. 그러다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혼자일 때보다 함께일 때 더 강한 모습을 발휘하는 엔터프라이즈호의 대원들을 보며, 함선과 그곳에서 함께 생활하는 대원들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깨닫는다.

 

◆ 감상 포인트

<스타트렉 비욘드>는 전설적인 <스타트렉> 시리즈를 부활시킨 리부트 시리즈로, <스타트렉: 더 비기닝>과 <스타트렉 다크니스>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선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지만, 이전 작품들을 통해 인물 관계와 배경을 안다면 인물 및 관계성의 변화에 주목할 수 있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다. 또한, SF 영화답게 함선 간의 전투와 거대한 함선의 추락 장면 및 화려한 미래 도시 요크타운의 모습 등은 상상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영화 내내 우주에서 벌어지는 방대한 스케일의 액션이 화려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많은 즐거움을 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 감독 : 저스틴 린

저스틴 린 감독은 대만계 미국인으로 1971년 대만에서 태어났지만, 8살 때 미국으로 이민한 뒤,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했다. 대학은 UCLA로 편입해 영화 및 방송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데뷔작은 공동 감독을 맡은 <쇼핑 포 팽스>이며, 이후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맡으며 성공 가도를 달린다.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감독을 연이어 맡았고, <스타트렉 비욘드>까지 연출하며 액션 영화 감독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HBO에서 방영한 인기 TV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의 시즌2 역시 감독을 맡아 다재다능한 면도 보여주었다.

 

◆ 영화 개요

부제: 스타트렉 비욘드

원제: Star Trek Beyond

감독: 저스틴 린

출연: 크리스 파인, 사이먼 페그, 조 샐다나, 재커리 퀸토, 칼 어번, 안톤 옐친, 존 조, 이드리스 엘바, 소피아 부텔라

제작: 2016년 / 미국

방송길이: 122분

나이등급: 12세

 

 

EBS1 ‘일요시네마’는 온가족이 함께보는 감동의 영화, ‘가족영화관’으로 가족을 위한 추천 명화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일요시네마 '스타트렉 비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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