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정선우 기자]"이 책 담긴 매뉴얼의 활용으로 직원, 고객, 회사 모두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12일 골프장 안전ㆍ위생사고 내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현장 위주의 효율적인 방지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2 골프장 안전ㆍ위생 매뉴얼 안전은 생명이다!'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임기주 회장은 "골프 인구 증가 및 셀프플레이 비중이 늘어나면서 카트 운전사고, 낙뢰, 익사, 뱀, 해충 물림, 이웃 홀에서 날아온 볼에 의한 사고 등 다양한 형태의 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자연재해든 사고든 사전 예방이 최우선책이며, 차선책으로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한 피해 최소화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이 중요하다. 특히 금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법 관련 세심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증보판은 2020년에 발간한 「골프장 안전· 위생 매뉴얼」을 보완하여 골프장 안전･보건, 위생 관련 주요 사고 사례와 골프장 내 장소별, 개인별 직무를 기준으로 확인하여야 할 사항, 각종 법규상의 분야별 조치 사항 등을 종합 정리한 것으로 골프장 현장의 안전관리 업무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2 골프장 안전ㆍ위생 매뉴얼 안전은 생명이다!' 증보판은 크게 4장으로 구분된다.
제1장에서 발생한 사고의 유형별 사례와 사고 예방을 위해 골프장과, 캐디, 골퍼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고 사고 발생 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사고 유형별로 상세히 기술했다.
제2장에서는 안전 자율점검의 의의 및 안전･위생업무 자율점검 효과 제고, 직원들의 안전 업무능력 향상방안을 설명하고 일정 직급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점검관 편성 및 주기별 자율점검 실시를 제안했다.
제3장에서는 응급처치 순서,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뱀에 물린 경우, 벌 또는 해충피해 사고, 화재발생시 등에 예상되는 각종 사고에 대해 관련 사진, 그림 등과 함께 알기 쉽게 기술했다.
제4장에서는 체시법,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령의 주요 사항을 항목별로 나누어 사업주 및 근로자 의무, 관계자 교육실시, 벌칙 조항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임 회장은 "안전은 곧 생명이고, 골프장 안전사고는 라운드 중에 예고 없이, 언제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골프장 안전ㆍ위생 매뉴얼 증보판'은 골프장 안전ㆍ위생 사고의 사전 예방과 대응 방안을 총망라한 종합교재인 만큼 본 매뉴얼의 활용으로 직원, 고객, 회사 모두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